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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내 집사람

(섬란카구라) 내 사랑 소우지와의 새해

by 소우지 2021. 3. 18.

 

 

"벌써 2020년이 되었다니...뭘까 이 묘한 기분은. 1살을 더 먹었다고 생각하니까 슬프네."

 

 

"자기는 이번 2019년을 잘 보냈다고 생각해? 나는 뭔가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아서..."

"음?"

 

 

"한심하군, 그렇게 자신감 없게 말을 할거면 앞으로는 자신이 만족했다 싶을만큼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살라구."

"아하하 그래...그보다 새해 복 많이 받아. 항상 당신에게 고맙다고 생각해. 언제나 사랑..."

 

 

"하도 지겹게 들었으니까 그만해...당신의 마음은 나도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."

"알겠어."

 

 

"어쨌든 고마워. 당신도 새해 복 많이 받아. 항상 건강하고."

"응, 고마워."

 

 

"시간도 슬슬 늦었으니 이만 들어가도록 하지."

"그래."

 

 

우리 사이가 늘 영원하도록 기도하며

언제나 고맙고 항상 건강하게. 사랑해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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