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섬란카구라)사랑하는 나의 아내 소우지와 그녀들의 모임

"반갑군, 이 몸은 중우지라는 소중한 내 남편의 아내 소우지다. 오늘은 내가 아는 녀석들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도록 하지."

"우선 내 오른쪽에 있는 건 유우야키. 도야텐구의 리더격인 녀석이다. 평소에는 온순하지만 손에 칼을 쥐기만 하면 이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전투력이 상승하지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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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저...소우지씨. 제가 그런 적이 있었...나요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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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(끄덕)"

"그리고 왼쪽은 조디악의 리더격인 레오. 내 남편이 '그 녀석' 다음으로 얘를 굉장히 싫어하는 것 같은데...나는 악감정이라고는 없지만 말이야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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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게...소우지씨는 몰라도 그쪽의 서방님 말씀으로는 ㅁㅂㄹㅅ가 당신과 유우야키씨보다 저를 더 편애하신다는 이유 때문에..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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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도 그이에게 들어서 잘 알고 있다. 다만 나는 딱히 신경 안쓰지만..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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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 분은 당신을 무척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시니까 그런 거예요. 사랑을 하면 그럴 수 있으니까요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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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크흠..." (얼굴을 붉힌다)

"아무튼, 나는 이 둘과 함께 전장으로 나가서 결투를 하기로 했다. 둘 다 불만은 없겠지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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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...예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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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러도록 하죠."

"자, 그럼 전투 개시!!"

"이걸로 우리들의 승리."

"사랑하는 나의 신랑이여 잘봤나?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힘이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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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솔직히 아직은 내가 저 여자를 신뢰하지는 못하겠지만...그래도 당신과 저 둘이서 힘을 합치면 무척 든든하긴 하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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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당연하지. 하지만 그래도 내가 저 둘보다 더 화려하면서도 강하지 않았나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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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난 언제나 당신 편이야. 당신은 그 누구보다도 강하고 멋있고 완벽한 내 여자니까."

"후후, 고맙군. 기분으로 오늘 저녁 때 이 몸이 닭갈비찜을 만들어주도록 하지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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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와 정말? 고마워 자기야. 저녁 기대하고 있을게."

삶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내 사랑과 함께♡

우리 둘이서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기도하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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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하나뿐인 내 사랑 소우지♡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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